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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료] 코숏2개월, 화장실도 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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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정 (219.*.25.77) | 2006-06-21 19:36:52 조회수:1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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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집 앞에서 울고 있었습니다. OTL
어지간하면 무시하려고 했는데 고양이가 울고, 저희집 고양이들이 응대해서 같이 울어서....
밤새 울다보니 집어오게 되었습니다.
비가 그친 상황이어서 밖에 내보내야 할지를 고민하다가 입양처를 구할 수 있을까해서 게시물을 올립니다.
이미 고양이를 두 마리나 키우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 녀석을 받아들이기가 힘들 것 같습니다.
저희 큰 고양이들이 구석에 숨어서 안나와요....;;
제가 1살 이상의 큰 고양이들만 입양해봐서 이 크기의 고양이가 몇개월인지 잘 모르겠네요.
입양하시는 분에게는 화장실이랑 사료도 드릴께요.
새것이 아니라 쓰던 것이긴 한데 깨끗하고, 망가진 곳 없습니다. 리첼 하우스 핑크 대형이예요.
누구 데려가실 분 없으신가요. ㅠ.ㅠ
아직 어린 녀석인데 매우 씩씩하고, 활발합니다.
머리에 손을 대기만 해도 골골골 거리네요. 사람을 무척 따릅니다.
책임비는 없고요, 예방 접종을 해주세요. 괜찮으시다면 병원에 같이 갔으면 하고요. ^^;
데려가시는 날 함께 병원에 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파양은 받지 않습니다. 신중하게 생각하고 연락주세요.
고양이를 처음 키우시는 분이셔도 괜찮습니다. (저도 그렇게해서 우리 냥이들을 만났고....)
자취하는 분 중에서 고양이를 반려 동물로 선택하실 분이 계시면 더욱 좋고요.
이곳은 서울 신촌 부근이고요, 입양하실 분은 이미정 011-9894-7914로 연락주세요.
입양이 완료되면 게시물을 삭제하거나, 말머리에 완료라고 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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