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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라도 광주구요..두마리예요..

글쓴이

서지현 (211.*.114.57)

2006-05-14 02:21:04 조회수:1789

제가 입양한건 작년 8월경쯤이구요..대략 지금 1년정도 된듯해요.
경기도에서 혼자 살면서 열심히 키웠는데..
이번에 사정이 생겨서 못기르게 됬네요;;
두마리구요 두마리다 암넘이예요. 제가 지은이름은..
가을이 겨울이구요.(초반에 암,수인줄 알고;)
이왕이면 한집에 같이 갔으면 좋겠어요..
남친은 시골집에 논밭있는곳에 풀어주고 가끔 가서 보라고하는데요..
아직 애들이 바깥구경도 제대로 못하고 사료밖에 못먹고..
폭신한데서 생활화 버릇해서..밖에 내보내서 살아가게한다는게..
너무 맘에 걸려서요.. 정말 모르는 분에게 보내는것도 많이 고민했지만..
그래도 들판에서 아무거나 막 줏어먹고 집안에서만 자란지라
호기심 왕성에 사고라도 날까봐 걱정되서 결국엔 입양을 하기로
생각했답니다. 둘다 중성화는 안했구요.
아직 애기같은성격이랍니다. 겨울이는 사람한테 안기고 부비는걸 좋아하구요.
가을이는 사람한테 안기지는 않지만 와서 애교를 많이 부리는 편이예요.
혼자살면서 키운지라..같이 자는게 습관이라 침대에 한이불속에서
자는거 좋아하는게 흠이라면 흠이지만 그래도 얌전하게 키웠다고들 하더라구요.
주인잘때 같이자고 일어나면 후다닥 일어나서 반겨주곤해요.
창틀에서 구경하는거 좋아하구요.. 참치나. 사료는 아무거나 다 잘먹는답니다.
바쁘게 살다보니 제대로 챙겨주지도 못하고..용품하나 제대로 못써줬네요..
젖띠자마자부터 기른정때문에 갑작스레 보내야 하는 상황이라..많이 힘드네요.
애들 데려가실때.용품은 많진않지만 화장실이랑 이동장 가방이랑..
그나마 몇마리남은 애기쥐랑.오뎅꼬치랑..발톱깎기등;
얼마없지만 다 드릴꼐요.아직 디카한번 같이 찍어보지못한.. 인생이랍니다.
너무 불쌍하죠..ㅠㅠ 제가 어미였다는게 너무 부끄럽네요.
생각같아선 제 환경보다 정말 고양이 좋아하시고 아끼시는 분한테 갔으면 하네요.
저도 한마리 기르면 제가 바쁜와중에 외로워할까봐
두마리를 입양했는데요. 두마리다 분양 하셨음 하구요.
이왕이면 다른애들도 있고 빠글빠글한데서 살아도 좋을거 같아요
장난치는거 좋아하고 높은데도 곳 잘 올라가긴지만; 집밖엔 잘못나가요
겁이많아서 - 결코 가문없는 집안의 냥이들이라 무료분양이 아니랍니다.
정말 이쁘게 평생 잘보살펴 주실분 찾아요.그래서 무료분양 해요.
그동안 기른정..냥이길러 보신분들.. 돈받고 보내도 안받고 보내도.
맘이 어떤지는 잘 아시죠?제말 공감하실수있는분 정말..먼미래까지는
생각 안할께요. 키워주시는 동안만이라도. 냥이들 행복하게 해주실분만
연락주세요^^
추신: 욕심이라면..아주 가끔 볼수있다면 정말 좋겠지만요 ^^;
( 부담가지실 필욘 절대 없구요 )
여기는 전라도 광주시 주월동이구요.
일단 이멜로 연락주세요. love_rey@naver.com
love_rey@daum.net 아무곳에나 멜보내주시구요.
기본사항은 알았으면 하는 ^^; 간단히 사시는 지역이랑..
고양이를 기르고 계시는지.. 기르셨던적이 있으신지만. 알려주세요~
사진이 다들 핸펀으로 찍어서 올린거라 ^^; 그래두 참이쁜이들이랍니다.


주한나	입양됬나요??	06-10-30 14:49:57 121.*.145.3



염선옥	아..아가들 사진이 안나오네요..ㅠㅠ 저두 광주구 암수냥이 두녀석 데리구 있는 냥이엄마입니다.혹 이 리플 보시거든 수고스러우시더라두 사진 좀 보내 주세요~ seonok7942@hanmail.net	06-05-15 16:20:24 210.*.207.170



서지현	노랑하얀애기가 가을이, 노랑얼룩이가,겨울이랍니다.	06-05-14 02:21:44 211.*.11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