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양시 조건 : 델러 오셔야 되구요.
어떤 경우에도 아가들을 예뻐하고 지켜줄수 있으셨으면 합니다.
되도록 성인분이셨으면 좋겠구요~ 미성년자의 경우 부모님과 함께 오시기 바래요.
> 책임비 : 한 아가 2만원 둘은 3만원 책임비 받겠습니다.
> 특기 사항 : 6남매로 태어나 형제가 많다보니 서로 놀기 바쁘고 저 혼자 살아서 손을 많이 못탔어요. 사람을 피하거나 무서워하는건 아닌데 쓰다듬어주려하면 살짝은 움찔하네여~그래도 장난도 잘치고 핥고 앙앙물고 잘 따릅니다.
> 입양사유 : 같은 냥이를 길에서 두번을 마주쳤어요~ 8월 초중순에 한번 그리고 업어온 당일인 9월 15일.
부르니깐 와서 부비부비하고 데굴하는게 넘 이쁘고 분명 사람손을 탄 아이라 이대로는 위험해서 안되겠다 싶어서 입양 보내주기위해 업어왔습니다.
긍데 막상 데리고 와서 보니 한달새 배통이 많이 커져있길래 병원에 갔는데 초음파와 엑스레이촬영 결과 6아가를 임신한 상태라 입양을 미루게 됐지요.
10월 4일 이쁜 아깽이 여섯을 무사 출산하고 엄마냥이 회복과 아깽이들이 건강히 잘 자랄때까지 기다리며 보살펴왔습니다. 현재 엄마냥이랑 아이들 다 건강한 상태고 로얄캐닌 헤어볼 급여하고 있습니다.
2개월 젖땔무렵 입양절차를 밟았었구요~ 그러다 한동안 미루게 됐는데 한 아가를 입양 보낸지 3일만에 불의의 사고로 인하여 무지개다리를 건넜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했었어요~
제가 키울 사정이 안되서 원래 재입양 보내기 위해 업어왔었고 보살펴줄 시간도 없는데다 좁은집에 살다보니 커버린 아가들을 혼자서는 감당하기 넘 힘이드네요.
또한 엄마냥은 몇개월째 발정상태인데 발정중엔 수술을 할수 없다 하여 못하고 있지만 어찌보면 제가 바쁜탓에 제대로 지켜보지 못해서일것 같기도 한 마음에 미안함만 더 커지는게 사실입니다.
개인적으로 일이 좀 터져서 당장 주머니 사정도 몹시 안좋아져 좀 급하네요....
이렇게 이쁜아가들 보호소에 보낼수도 없고 위험한 밖으로 다시 방출할수도 없고...ㅠㅠ
다들 활발하고 건강하고 넘넘 이쁘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이라 정말 소중히 내 자식처럼 잘 키워줄 부모님 원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