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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서울관악구 / 노르웨이숲+터앙 / 여아1 남아1 / 5개월

글쓴이

이정은 (58.*.175.44)

2007-07-17 15:16:15 조회수:2073

1. 입양 지역/반려인의 이름과 연락처,나이 :

- 서울 관악구 / 이정은 / 011-9136-7270 / 25/ E-Mail : c0rnflight@naver.com

2. 고양이의 종류

- 고양이의 성별 : 여아 / 남아

슈링 / 유키
나이 : 5개월
노르웨이 숲과 터앙이 교배하여 낳은 아이들 입니다.
2007년 2월 17일생

부모묘 정보 (사진은 글 아래쪽에 있습니다.)
부 : 노르웨이의 숲 고양이 '딘' 2006년 1월 22일생
모 : 터키쉬 앙고라 '미루홍' 2005년 10월 5일생

- 건강 사항(병원,질병 기록) : 없습니다.
성묘입양일 경우 출산과 교배 불임 여부 포함 : 중성화 안했음.

3. 입양시 조건(특별히 원하는 조건이나 입양인의 조건 사항등등)

- 입양보내는 자체가 너무나 미안하고 마음 아픈일이라
구구절절 바라는 게 많다는 게 참 적절치가 않으나
고양이와 함께 산다는 게 정말 보통 일이 아니기 때문에 꼭 말씀드리려 합니다.
반드시 고양이를 정말 사랑하시는 분이어야 합니다.
싸이나 블로그를 하시는 분으로서 어떻게 지내는 지 제가 종종 보며 지낼 수 있었음 합니다.
경제적인 능력을 기본으로 하며 고양이 털이나 대소변 냄새 등등이 걱정스런 분들은 다시 한번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모래 묻은 발로 침대를 올라와도 아무렇지 않게 털어내실 수 있고, 털이 묻은 옷을 테잎으로 떼어내는 게 일상이라도 상관없으며,
가끔 대소변 실수를 한다 해도 귀여운 벌러덩 한번에 쉬이 용서해 주실 수 있고,
지금보다 더욱 부지런히 집 청소를 하실 수 있으며, 고양이로 인해 들어가는 비용을 감당해 내시며 그것을 아까워 하지 않으실 수 있는지 ..

물론 저도 저런 조건에 합당한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청소, 매일 해주지 못하는 날이 허다하구요..
직업이 프리랜서라 수금이 안되는 공백기엔 통조림도 못 사먹이는 날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와 인연이 닿아 함께 살고 있는 이 녀석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 때가 많이 있지만, 제가 할 수 있는 만큼은 열심히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탁드립니다. 파양당한 아이가 둘이나 있어 또 다시 파양 당할 경우 제가 마음이 아픈건 둘째치고 아이들에게 큰 상처로 남아 밝은 아이로 자라지 못할까봐 그게 걱정입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이쪽으로 데리러 오실 수 있으시면 좋겠습니다.
입양하시기 전 냥이에게 필요한 최소한의 것들(이동장,화장실,모래,사료)은 꼭 준비해 주세요.

4. 분양시 책임비 / 분양후 파양이나,재분양에 대한 옵션 설정
- 유키/슈링 모두 예약금 5만원 책임비 2만원 하겠습니다.
파양시 예약금은 돌려드리지 않습니다. 신중해 주십시오.
데려가신 후 즉시 파양하실 경우에는 제게 보내주십시오.

5. 고양이의 특기 사항:
- (유키)
유키는 올화이트에 오드아이의 눈을 가지고 태어났답니다.
호박색과 파란색 눈이에요.
점잖은 아이입니다. 단, 형제들과 장난 칠때는 언제 그랬냐는 듯 활발하게 변하구요.
난청일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그렇지 않습니다.

(슈링)
엄마묘를 쏙 빼닮은 슈링이는, 밍밍이보다 조금 더 큰 것 같네요.
올화이트에 머리에 까만 브릿지, 호박색 눈을 띄고 있습니다.
성격이 좀 까칠합니다. 장난치고 노는 걸 좋아하는데 다른 묘들에 비해서 으르렁 소리를 잘 내는 거 같아요.
외로움을 많이 타는 아이입니다. 혼자 독보적인 사랑을 주실 분이나, 둘째로 데려가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아이들 모두 화장실 잘 가리구요. 모두 활발하고 적극적인 고양이 입니다.
조용하고 얌전한 아이를 원하시는 분은 피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둘다 사랑스러운 아이들입니다. 평생 예뻐해 주시고 거둬주실 분
연락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