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몇개월 단위로 먹이는 사료에 시들해져서 다시 새로운 사료를 뚫어야 하는 시기가 되어서 이것저것 뒤지다가 시험삼아서 구입해봤습니다.
기호성은 상당히 좋은 편이었습니다. 물론 기존에 먹던 사료말고 다른 냄새가 나니까 더 좋아했을 수도 있기는 하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퓨어비타만 줬을때의 아이들 반응은 꽤 좋았습니다. 크게 변에도 무리가 없었던 것 같네요.
다만, 저한테는 이외에는 다 별로였던 점이 기름기가 좀 많아 보이더군요. 예전에 ANF를 봤을때와 비슷한 기분이었어요. 깨알같은 사료에 기름기가 좔좔좔;;; 그리고 가장 큰 단점은 사료 크기가 너무 작았다는 거에요. 모양이 삼각형 모양인데, 크기가 신 10원 크기의 1/4정도였는데, 아이들이 씹어먹질 않고 거의 삼켜버리더군요. 거기다 삼격형이기 때문에 먹으면서 입안에서 조금씩 찔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거기다 거의 삼키는 수준이었으니 더더욱;)
솔직히 크기만 좀 더 컸다면 괜찮았을 텐데, 아이들이 마시듯이 사료를 먹는 걸 보고서 재구입은 마음 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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