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환경: 여섯마리에 화장실 하나라는 매우 하드코어한 상황. 일단 새 모래로 전체갈이를 해보았습니다. 화장실이 초대형이라 한봉지로는 약간 부족합니다. 부을 때 먼지는 거의 나지 않았고, 부스러진 가루 없이 전체 입자가 고릅니다. 냄새는 씁쓸한 비누 냄새. 전부터 이 제품을 쓰고 있어서 큰 차이는 못 느꼈지만 확실히 먼지가 나지 않습니다. 더 오래 써보고 후기를 쓰고 싶지만 한봉지로는 오래 버틸 수가 없어서 다음날 다른 모래를 추가한 관계로 24시간만 단독으로 써봤습니다. 우선 소변 후에 바로 건져내도 부스러기 없이 단단히 뭉칩니다. 일부러 저녁에 청소하지 않고 하룻밤 동안 둬봤는데 다음날까지 대소변 냄새는 느끼지 못할 정도로 탈취도 괜찮습니다. 업그레이드라고 하고 오히려 품질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지 않아서 안도했고, 가격도 올리지 않아서 무척 반갑습니다. 다만 포장지가 여전히 물러서 손가락이 푹 들어가서 구멍이 뚫릴 수 있으니 들어올릴 때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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