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엄마가 첫째가 너무 예쁘다고 하시면서,
어디선가 불쑥; 사오신 캔이었는데요.
가다랑이 토핑에 치어와 치킨 두가지를 먹여봤는데,
둘 다 비슷하게 잘 먹었습니다.
런치캔이 좋단 얘길 들어서,
잘됐다 싶은 맘에 줬었답니다.
캔 모양이 다른 캔과 살짝 다르죠?
캔 윗부분 가장자리가 살짝 돌출되어 있더라구요.
속 부분도 다른 캔과 다르게 코팅이 되어 있더군요.
캔도 고철인데 가끔 못미더운 맘이 들었었는데,
내부코팅이 되어 있는 걸 보니 좋았습니다.
캔을 따보니 우선 냄새부터가 맛있게 느껴지더군요.
비릿한 냄새나 이런 게 없고,
정말 맛있는 냄새 였습니다.
내용물도 충실하게 살코기를 살짝 발라 놓은 것처럼,
그대로 들어있구요.
노젤리 상태라서 으깨 줄 필요 없이,
살짝 담아내면 되니 깔끔하더군요.
투명한 소스도 같이 들어있어서,
사람 먹는 것 처럼 맛깔 스럽게 담겨 있더군요.
저희 아가도 싹싹 설거지 했구요.
수분도 많은 걸 보니,
물 잘 안마시는 냥이에게도 좋겠다 싶었어요.
이 정도 가격에,
이런 품질의 캔이 흔하지 않을텐데,
정말 좋은 상품인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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