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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판의 성격에는 안맞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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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 배경원 (203.*.168.140) | 2006-11-12 01:16:52 조회수:11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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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요즘 걱정거리가 생겨서 글 납겨봅니다.
그것은 다름아닌 ?사무실 근처의 고양이들(그들의 은신처는 지하 주차장 및 건물 주변 등) 때문인데요. 저는 매일 퇴근시 사무실 1층 화단에 그들이 먹을 사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네요. 건물미화담당 아주머니들께서 고양이들에게 먹이를 제공하자 말라는 최종 통보를 내렸습니다. 그분들 曰, 고양이들이 창고를 비롯하여 주차장, 아주머님들의 용품을 보관하는 공간 등 아무데다 똥오줌을 누는통에 현재 그분들의 심기가 이만저만이 아니고 심지어 고양이들을 보자마자 죽여버리겠다는 극단적인 반을마저 보이셨으니. 지금 현재로선 사료 제공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몇 개월 전 건물 사장님이 고양이들 밥주는 사람이 대체 누구냐며 추긍하시길래 내가 주고있노라고 나섰고 건물 오염 없이 뒷마무리 철저히 하겠노라며 강경하게 나간덕에 한동안 사료 제공을 할수 있었으나 ?현재로선 아주머님들의 불편과 심기를 생각하니 더이상 방법이 없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담 사료주는 위치를 바꾸면 되잖나 생각도 해보았으나 그것도 불가능한것이 동물들인지라 한번 똥오줌 누는 장소를 습관처럼 알고 있는지라 아무리 밥먹는 장소를 바꿔도 화장실의 위치를 기억하지 않냐 이거죠.
혹시라도 다른 방법이나 밥주는 장소를 바꿔도 가능했던 사례 등 어떠한 솔루션이 있으시다면 좀 알려주시겠어요-사실 현재상태로선 답이 없다라는걸 알고 있지만.
얼마전에 구입한 대용량 사료도 뜯은지 얼마안돼 현재 많이도 남아있고 날도 추운데 허기져 있는 그들의 모습이 눈 앞에 아롱아롱거립니다. 고맙습니다.
첨부는 짤방용 이미지- 테레비를 시청하는 동거녀와 카메라를 응시하는 동거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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