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고양이는 몸에 좋다는 이**사료를 먹이고 있었는데 너무 커서 잘 못씹는 것도 있고, 기호성이 별로 좋지않아 로얄캐닌 베이비캣으로 바꿨었어요~ 너무너무 잘 먹는걸 보니 기분이 좋았는데, 바꾸는 시기가 애매했는지 냥이는 폭풍 성장을 했고 베이비캣은 사료가 작아서 잘 씹지않고 그냥 넘기더라구요. 고개 다섯번 밥그릇에 들어가도 오독!! 소리가 나는건 한번 혹은 없을정도라.. 아무리 소화 흡수력이 좋대도, 이가 튼튼해져야하고, 키튼을 먹일 나이가 6개월정도 남아 키튼을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사료를 천천히 바꿔줘야한다고 들었는데 같은 회사에서 만드는 것이라 믿고 하루만 조금 섞어주고 다음날 부터 키튼 사료만 주었거든요~ 그런데도 역시 여전한 기호성! 투정부리지도 않고 오독오독 경쾌한 소리를 들려주면서 아주 잘 먹고있습니다.
유통기한 내에 먹이고 먹일 날이 좀 있는걸 감안하여 10kg를 주문하였는데, 위생적이고 안전한걸 알 수 있었던게, 식품 진공포장이 되어 왔어요! 보는순간 아.. 로얄캐닌은 안심하고 먹여도 되겠구나 였어요 ㅎㅎ
그런데 막상 뜯고보니 지퍼부분이 없어서 보관이 불편하다고 느껴지는 점도 있었어요. 베이비캣 지퍼백에 4kg 부어놓고 나머지는 최대한 밀봉처럼 꼭꼭꼭 싸매어놨답니다.
하지만 다묘가정이 아닌이상 적어도 4개월을 먹을텐데, 2kg이나 4kg씩 담아둘 수 있는 지퍼백이 함께 왔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_^
서비스차원이나, 다묘가정이 아니라 안전한 보관을 원하는 집사들은 지퍼백을 추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있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트에서 나오는 지퍼백은 왠지 너무 작고 이중 지퍼가 아닌 경우도 많아 자칫 잘못하여 양이 좀 많거나하면 저절로 열리는 부분도 있으니까요~
냥이도 오독오독 잘 먹고 먹은 후 활발하게 잘 뛰어노는 모습보니 역시 로얄캐닌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확실히 베이비캣 보다는 기름기가 적더라구요~ 종이컵으로 뜨면 베이비캣은 10번정도 뜨면 종이컵에 기름기가 눈에 보이는데, 키튼은 확실히 좀더 지방이 적고 짠내가 많이 안나서 좋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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