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평을 열심히 읽고 몇개월 고민하다가 드디어 구매했어요.
결과는 200%만족이네요.
단모종인 샴을 데리고있는데
실리콘브러쉬를 쓸 때도 좋았지만
어느날부터 물에 헹구고 빗질하는 과정이 너무 귀찮더라구요.
빗질을 좋아하 하는편이라도 빗을 헹구는 틈을 타 지겨운지 도망..
근데 쉐드킬러로 빗어주니 털이 빗에 뭉쳐서 손으로 한번에 빼내기만 하면 되더라구요.
시간도 단축되고 공중에 흩날리지도 않구요.
무엇보다도....
정말 이 엄청난 양의 털이 고양이 한마리에서 나온 털인가 싶을정도로
-_- 십여분 빗고 나면
어른주먹으로 한주먹은 되고도 남아요.
생털이 뽑히는건 아닌지 조금 걱정이 되었는데
전혀 아파하지도 않고( 피부에서 살짝 떼서 빗질하면 안아파하더라구요)
30분간의 분노의 빗질 후, 한결 날씬해진 울 야옹씨..-_-
검은 소파에 한 번 앉았다 일어나면 털때문에 회색이 되어버렸었는데
확실히 털빠짐이 줄었어요.
물론 제가 더 부지런하면 나아지겠지요.;
아무튼 대만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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