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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터앙 좀 큰 숫냥이와 2개월된 암냥이 분양합니다.

글쓴이

김용휘 (58.*.42.66)

2005-10-20 00:48:39 조회수:1484

서울 은평구에 살고 있고 일산에 일하러 갑니다. 직업특성상(학원강사) 오전에만 만나뵐 수 있겠습니다.

1. 터앙 1살 9개월 남아

집에서 출산해서 1년 9개월동안 내내 저랑 같이 살았습니다. 이름은 꼬미입니다. 눈은 골드구요, 단모에 가깝습니다. 체구가 큰 편인데 녀석 꼭 사자포즈로 앉아있기를 좋아합니다. 성격은 약간 소심한 편이고 중성화는 아직 시키지 않았으며 한 번 교배한 경험이 있습니다. 엄마를 닮은 녀석 하나와 아빠를 닮은 녀석 하나가 나와서 한 녀석은 분양보냈고 한 녀석은 이번에 분양할 예정입니다. 백신에 대한 안 좋은 기억이 있어 접종은 하지 않았으며 구충은 약으로 한 번 했습니다. 아마 곧 해 줘야 할 때가 된 것 갈네요.

현재 사료는 로얄캐닌과 내이처스 버라이어티를 섞어서 먹이고 있으며 프리셉트, 뉴트라 골드 등 여러가지 먹였었습니다. 사료 가리는 것 별로 없구요, 간식도 아무거나 잘 먹습니다.

모래는 현재는 에버크린 ES와 프리미엄 초이스를 섞어쓰고 있는데 너무 저가가 아니면 별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적당한 신부감 있는 곳에서 데려가셔도 될 것 같구요. 둘째로 데려가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보내는 이유는요... 제가 너무 바빠서 제대로 챙겨주지 못해서입니다. ㅡㅡ.

신경을 못 써 주다 보니 너무 소심해지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집에서도 동생이 오면 부비부비도 하고 좋아하는데 저는 전혀 신경을 안 쓰네요.

분양비는 3만원이구요, 중성화 수술을 하시는 경우에는 받지 않겠습니다. 단, 중성화 수술 하셨다는 확인은 해야겠죠?

2. 터앙 2개월 여아.

딱 두 달 전에 태어났습니다. 두 마리가 태어나서 한 마리는 이미 친구쪽으로 분양을 보냈네요. 여건이 된다면 키웠으면 싶은 녀석인데 너무 아쉽습니다. 엄마랑 똑 닮은 블루아이구요, 중장모가 될 듯 싶습니다. 아직 아이인지라 호기심 많고 활발합니다. 엄마젖 뗀지 얼마 안 되어서 아가용 사료를 따로 주지 않고 있었는데 엄마 사료를 넘보고 있는 실정입니다. 데려가시는 분이 로얄캐닌 키튼 등의 사료를 챙겨주시면 될 것 같고 화장실 아주 잘 가립니다. 모래는 위에 있는 남아와 같은 것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접종은 제가 별로인지라 안 시키셔도 상관 없습니다. 당연히 집 안에서 기르는 경우에 한합니다. 집 밖에서 키우시는 분은 없겠죠? ^^

분양비는 8만원 받겠습니다.

두 녀석 다 데려가셔도 좋습니다만, 그러시는 경우에 남아의 중성화 수술은 꼭 시켜주셔야합니다. 제가 많이 신경써 주지 못해 미안한 녀석들입니다. 사랑으로 보살펴 주실 분, 평생까지는 아니더라도 아주 큰 문제가 생기기 전까지는 파양하지 않으실 분들에게 보내고 싶습니다. 꼭 직접 뵙고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미성년자는 부모님 뵙고 드립니다. ^^ 물품은 드릴 수 있는게 없으니 준비하고 데려가세요.

분양비는 안 받으면 사랑하지 않으실 것 같아서 받는 금액입니다. ^^

저는 서울 은평구에 살고 있고 직장은 경기도 일산입니다. 앞에서도 얘기했듯이 학원 강사라서 오전에만 시간이 비는 편이구요, 오후 5시 반 이후에는 전화를 받을 수 없습니다. 메시지 남겨 주시면 확인할게요. 밤 12시 이후에는 대체로 전화 가능합니다.

전화번호는 011-445-공칠칠육입니다. 메일은 haomi@paran.컴입니다.

사진은 그냥 구분이 가죠? 큰 녀석이 꼬미, 숫냥이이고 작은 녀석은 아직 이름을 붙이지 않은 아가냥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