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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고양이를 정말 사랑해주실 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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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 송주희 (125.*.204.134) | 2008-02-14 03:01:42 조회수:15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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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가 코숏 한 마리를 안고 들어왔습니다.
몸집이 작아서 5개월쯤 된 줄 알았는데
병원에 데리고 가보니 성묘라더군요..
마침 제 친구들도 고양이들을 키우고 있어서 함께 키우게 됐습니다.
그런데 오래 가지 못하고 뿔뿔이 흩어지는 바람에
저는 언니네 집에 얹혀사는 입장이 되었어요.
언니는 동물을 귀여워는 하지만 키우는 건 질색하는 편이라
말도 못 붙이겠습니다.
이름은 한살이 구요.
지금 제가 키우지 못하는 형편이라 친구가 벌써 1년째 대신 맡아주고 있어요.
하지만 친구도 이미 두마리의 고양이를 기르고 있고
가족이 더이상 고양이를 들이는 것을 반대하고 있기 때문에
사정이 급하게 됐습니다.
길냥이 출신이지만 애교가 많구요.
일하다 들어오면 안아달라고 앞발을 제 다리에 턱 걸치고 물끄러미 올려다 보는...
사랑받길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수컷이구요.
성묘이지만 몸집이 큰 편이 아닙니다.
사랑스러운 아이지만...
전 고양이를 귀여워만 했지, 제 아이처럼 사랑해주진 못하는 것 같습니다.
한살이를 사랑으로 감싸주실 분을 구합니다.
혹시 한살이를 맡아주실 의향이 있으시다면 이쪽으로 연락해 주시길 바랍니다.
016-784-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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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주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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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데리고 왔을 때 예방접종했습니다...
혹시 입양이 힘들면 고양이를 보살펴주는 기관같은 곳은 없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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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3-15 03:16:43
125.*.204.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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