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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고양이의 식사량과 횟수에 관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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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 운영자 (222.*.52.15) | 2009-01-20 13:26:59 조회수:97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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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조사에 의하면 어른 고양이는 식기에 계속 식사가 공급되는 한 하루에 약 17 번 정도 식사를 한다고 합니다. 야생의 고양이들이 하루종일 먹이를 찾아다니고 먹이를 잡으면 그자리에서 먹어버리는것을 보면 사실 이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또한 이러한 식습관은 소변이 농축되는 것을 막아주어 애완용 고양이에게 흔히 있는 질병인 비뇨기계 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니 야생의 식습관이 고양이에게 적당한것은 어쩌면 자연의 섭리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언제든 식사를 할수 있도록 하는것을 자유급식 혹은 자율급식이라고 하며 사실 반려인에게는 이처럼 쉬운 식사준비도 없습니다. 그저 고양이가 언제나 먹을수 있도록 적당량의 식사를 항상 일정량 채워놓으면 되니까 말입니다.
그러나 이런 자율급식이 좋은 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경우 고양이가 과체중이 되기 쉬우며, 비만은 관절염이나 심장 및 폐질환, 당뇨, 심지어 암을 불러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과체중인 고양이가 아직 어릴 때는 식사량으로, 어른 고양이일 경우에는 저칼로리 사료를 급여함으로써 비만을 예방해 주어야 합니다.
고양이의 적정 식사량을 찾으려면 먼저 하루의 첫 끼니는 고양이 음식의 포장지에 적혀진 1 일 분 식사량으로 시작합니다. 이때 식사시간을 20 분으로 하고, 20 분 안에 다 먹지 못한 경우는 그 다음 끼니에 함께 주기위해 보관합니다. 하루의 두번째 끼니에 다시 20분 동안 식사시간을 주고, 하루에 먹은 식사량을 기록합니다.
이렇게 1 일 2 회의 식사를 통해 고양이가 1 일 식사량을 다 먹지 못하였을 때는 다음날에는 식사량을 10% 줄입니다. 1 일 식사량을 더 먹고도 보채거나 배고파 하면, 식사량을 10% 늘입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알맞는 식사량을 정하게 됩니다.
만약 고양이가 이 과정을 통한 식사량을 급여함에도 체중이 늘어날때에는, 성묘인 경우에 한하여 수의사와 상담후 저칼로리 사료로 교체하여 급여합니다.
일단 식사량이 정해진 후에는, 이 식사량을 3번이나 4번으로 나누어 급여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통통한 고양이가 귀엽긴 하지만, 날씬한 고양이가 더 건강하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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