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노령묘의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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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자 (222.*.52.186) 2011-04-02 15:23:48 조회수:4517 

사람과 마찬가지로 고양이들의 수명 또한 과거에 비해 연장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지난 10년간 만 6세이상의 고양이의 숫자는 거의 두배가까이 증가하였으며, 또한 앞으로도 노령묘의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 우리 고양이는 얼마나 늙은것일까? ]
많은 고양이들이 7세에서 10세정도가 되면 신체적인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하며, 12세 정도가 되면 거의 모든 고양이들이 이러한 변화를 겪게 됩니다. 흔히 고양이나이 계산법이라고 하여 고양이의 나이에 7을 곱하여 사람의 나이로 환산하고는 하는데, 이방법은 그리 정확하지 못합니다. 실제로는 만 1살의 고양이는 사람의 나이로 16세 정도가 되며, 2살의 고양이는 21세 정도로 추정됩니다. 이 나이 이후에는 1살당 4년을 곱하면 사람의 나이와 비슷하게 적용됩니다. 이 계산법을 사용해 보면 10살의 고양이는 인간나이로 53세 정도, 12살의 고양이는 61세, 15살의 고양이는 73세 정도로 계산해 볼수 있습니다.

[ 나이를 먹는것은 병이 아닙니다 ]
나이를 먹는 것은 자연스러운 노화현상일뿐, 신체적인 변화등이 노화에 병행되어 나타나기도 하지만, 나이를 먹는것 자체가 질병은 아닙니다. 노령묘들 또한 여러 질병들에 대처하고 회복할수 있습니다. 중요한것은 질병이나 건강상의 위험을 조기에 발견하고 대처하여 건강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 고양이가 나이가 들면 어떻게 될까? ]
고양이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이전과 다른 변화들을 살펴봅니다.

* 젊은 고양이에 비해 나이든 고양이는 외부의 병균에 대한 면역력이 약해집니다. 만성적인 질병이 있었던 경우에는 면역력이 더 빨리 약화될수도 있습니다.
* 탈수, 만성질환, 혈액순환 둔화, 면역력 감소
* 피부가 얇아지고 탄력이 줄어들든다
* 젊었을때에 비해 털이 자주 뭉치거나 냄새가 나며 발진이 잦다
* 젊었을때에 비해 발톱이 두껍고 잘 부서진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고양이도 나이가 들면서 뇌기능이 저하되기도 한다. (이유없이 돌아다니거나 지나치게 울거나, 방향감각이 둔해지거나, 다른고양이와의 관계를 피하는 등)
* 다양한 이유로 나이가 들면서 청력이 약해지는 경우도 많이 있다.
* 눈 색이 탁해지고 시력이 나빠진다. (노화와 관계없이 고혈압이 원인인 경우도 있다)
* 노령의 고양이는 치아건강이 나빠지는 경우가 잦다.
* 입맛이 떨어지고 후각이 약해져 식사에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

[ 우리 고양이는 아픈걸까? 혹은 그저 나이를 먹은걸까? ]
나이든 고양이를 키우는 반려인들은 종종 고양이의 변화(화장실을 가리지 못하거나, 식사, 활동량, 수면등의 변화)를 느끼지 못하고 수의사와 상담하는 시기를 놓치기도 합니다.. 그저 나이가 들어서 일수도 있지만, 간혹 질병상의 문제로 행동의 변화를 일으키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노화와 혼동하기 쉬운 증상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식사에 문제가 있을때에는 치아에 이상이 있는것은 아닌지 체크하자.
* 신장에 문제가 있는 경우 소변량에 변화를 주기도 하고 전보다 악취가 심해지기도 한다.
* 갑상선계 이상이 있는경우 전에는 하지 않던 영역표시를 하기도 한다.
* 관절에 문제가 있는 경우 높은 곳에 잘 올라가지 못하거나 화장실의 위치가 접근하기 힘든경우 다른곳에 실례를 하기도 한다.

[ 나이많은 고양이의 건강을 지켜주려면 ]
주의깊은 관찰과 관심은 건강을 유지하는데 가장 중요합니다. 정기적으로 체크항목을 두어 일주일에 한번이상 고양이의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기검진후 수의사와 상담하여 방법을 습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예를들어 뺨을 만져주며 볼을 살짝 들어올려 치아와 잇몸의 상태를 점검하고, 귀를 만져주며 귓속의 상태를, 브러싱을 해주면서 피모의 상태를 살피는 것등의 체크코스를 만들어 두면 좋습니다.

[ 매일매일 브러슁 해주기 ]
빗질을 해주는 것은 죽은 털을 줄여 헤어볼을 줄여줄뿐 아니라 피부를 자극하여 혈액순환을 돕고 피모를 건강하게 해줍니다. 또한 젊은 고양이들처럼 자주 발톱긁는 것이 힘드니 발톱은 1주일에 한번정도 다듬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적절한 영양 섭취 ]
많은 고양이들이 나이가 들면서 비만의 경향을 띠게 됩니다. 고양이가 과체중인 경우에는 반드시 수의사와 상담하여 정상체중으로 맞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나이가 들어가면 오히려 너무 마른경우도 있는데, 체중이 너무 조금나가는 것도 또한 건강을 유지하는데 좋지 않습니다. 최소 1달에 한번은 체중을 확인하고 기록하여 눈에 띄는 변화가 있을때에는 병원을 찾아가 조기에 질병을 발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듯 정상적인 체중과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영양섭취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연령과 체중에 맞는 완전식품을 선택하고 제품마다의 가이드 라인에 맞추어 급여량을 조절해 주어야 합니다. 질병이나 특이체질의 경우에는 수의사와 상담하여 식단을 조절해 주세요.

[ 정기적인 운동 ]
운동은 꼭 체중조절뿐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유지를 위해 필수적입니다. 노령묘들은 근육이 위축되기 시작하여 활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기적인 운동은 근육의 퇴화를 방지하고 유연성을 유지하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비만묘의 체중조절과 혈액순환에도 좋습니다. 운동중 지나치게 숨을 가쁘게 쉬거나 너무 쉽게 지치는 경우에는 다른 질병은 없는지 고려해야 합니다.

[ 스트레스 줄이기 ]
가능한 모든 환경적인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것은 환경변화에 민감하고 잘 적응하지 못하는 노령묘에게 중요한 요소입니다. 만일 낯선환경에 있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사용하던 담요나 집 장난감같은 친숙한 물건들을 반드시 준비해 두어야 합니다. 되도록 다른곳에서 생활하는 것 보다는 생활하던 집에서 머무르고 당신이 잠시 돌볼수 없는 경우 지인의 도움을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른동물을 접하는 것 또한 큰 스트레스가 되므로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새집으로 이사하는 것또한 많은 스트레스를 주게 됩니다. 그러나 이런 경우를 피할수 없을때에는 적응하는 기간동안은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표현해 주면 노령묘들이 이런 스트레스를 이겨나가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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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질병을 티내지 않는 동물입니다. 노령묘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대부분의 고양이의 질병은 꽤 많이 진전된후에 인지되어 치료하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안타깝게도 이러한 질병들은 초기에 발견하면 쉽게 치료할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항상 당신의 고양이에게 주의와 애정을 기울여 세심히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김지영 거의 고양이공화국 오픈 당시쯤부터 함께한 저희 첫째가벌써 16살,더신경써줘야겠네요. 19-01-02 13:44:48
59.*.109.105
김은혜 우리 아기가 이제 7살인데;; 제가 좀 더 신경을 써야 겠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14-09-20 15:51:26
61.*.19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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